한서희 비아이 양현석 YG 패밀리
- 이슈&사건
- 2019. 6. 14. 14:58
12일 디스패치는 비아이(김한빈)와 한서희의 2016년 4월에 대화를 나눈 카톡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대화에 따르면 비아이(김한빈)는 한서희에게 마약류 지정 환각제 LSD 등의 구매를 요청한 것입니다. 한서희는 그해 8월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첫 경찰 조사 당시 비아이(김한빈)에게 마약을 건네줬고, 함께 투약했다고 진술을 했구요. 그러다 돌연 "비아이에게 마약을 준 적이 없다"고 번복을 합니다. 비아이(김한빈)는 결국 소환조차 되지 않은 채 혐의를 벗어났습니다. 2016년 조사받을 당시 양현석은 "네게 불이익을 주는 건 쉽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사례도 하고 변호사도 선임해 줄 테니 경찰서에서 진술을 번복해라" 등의 말로 한서희에 압력을 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양현석은 "우리는 주기적으로 마약 검사를 하고, 마약이 검출되면 일본으로 보내 마약 성분을 빼낼 수 있기 때문에 검출이 안 될 거다"라고 말해서 한서희는 진술을 번복해 비아이(김한빈)는 조사도 받지 않은채 사건이 마무리 되었다고 합니다.
이 대화내용이 알려지면서 비아이(김한빈)는 아이콘에서 탈퇴했고 YG는 비아이(김한빈)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했습니다. 비아이(김한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또한겁이 나고 두려워하지도 못했다"고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한서희는 비아이의 마약 투약부터 과거 경찰 수사 당시 YG의 개입 등의 정황 증거를 담은 비실명 공익신고서를 지난 11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공익신고 대상으로는 비아이, YG 관계자, 경찰 등을 지목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과거에 조사받았던 수사기관으로부터 관련 서류를 넘겨받아 검토를 하면서 동시에 김한빈(비아이)과 대화를 나눴던 한서희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했습니다.
이 사건이 기사화 되고 한서희는 14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당황스럽고 무서운 건 사실이지만 마음 잘 먹고 있으니 걱정 안 해도 된다"며 "제가 그동안 사람들 기분 나쁠 만한 언행을 한 거 맞다. 하지만 이 사건은 제 인생과 별개로 봐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아닌 YG 대표 양현석의 개입과 경찰 유착에 초점을 맞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서희는 sns에 '판매책이라고 하시는데 따지고 보면 판매책이 아닙니다. 금전적으로 이득본거 없어요. 제대로된 인터뷰를 통해 밝혀질 것 입니다. 교부에 대해서 재조사가 이뤄진다면 성실히 조사받을 것이다. 제가 염려하는 부분은 양현석이 이 사건에 직접 개입하며 협박한 부분, 경찰 유착들이 핵심 포인트인데 그 제보자가 저라는 이유만으로 저한테 초점이 쏠릴 것이 걱정된다.' 라고 말했습니다.
한서희는 2016년 8월 LSD 투약과 대마초 사건과 2016년 10월 탑과 한 대마초 사건이 병합이 돼서 집행유예를 받고 죗값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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