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산재 인정 뇌종양 발병원인
- 이슈&사건
- 2019. 6. 17. 11:50
항상 사용하는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뇌종양 발병에 영향을 미쳤다는 산재 결정 나왔습니다.
20년 넘게 통신회사에서 수리 기사로 일했던 사람이 3년 전 뇌종양 판정을 받고 그 후 세상을 떠났습니다. 뇌종양 판정을 받은 수리기사는 주로 작업 중에는 휴대폰으로 업무 지시를 받고 일을 했습니다. 그리고 밀폐된 지하공간 통신선 근처에서 매번 작업을 하다 보니 극저주파 자기장과 납 등에도 오랫동안 노출돼서 뇌종양 발병과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결론을 내린 거 같습니다. 산재가 인정된 근거 중의 하나가 휴대전화를 장시간 사용하면 뇌종양 위험이 커진다는 논문 때문이었습니다.
이 논문의 주된 내용은 휴대전화를 장시간 사용하면 뇌종양 위험인 커진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장시간의 기준은 하루 평균 27분씩 10년 정도 사용해야 뇌종양 위험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휴대전화 전자파 유해성 연구를 아직 진행 중입니다.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의견도 분분하지만 워낙에 자주 가까이에서 쓰는 거니까 주의사항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통화는 짧게 용건만 간단히
평소에는 몸에서 멀리 유지하고
전화를 받을 때는 오른쪽 왼쪽 번갈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지하철역 안이나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신호 잡으려고 전자파가 더 강해지니까 사용을 줄이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잠잘 때만큼이라도 가까이 두지 않으려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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