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하기 힘든 건선 발병 원인과 증상 치료
- 유용한정보
- 2019. 5. 14. 12:33
건선은 불치병이다.
건선은 불치병입니다. 제 경험으로 보면 불치병이라고 결론이 납니다. 그 이유는 수년째 병원을 다니고 약을 바르고 먹어보았기 때문입니다. 병원도 여러 곳을 다녀보고 인터넷으로 블로그나 카페 등 여러 커뮤니티의 글을 읽고 천연샴푸. 비누 등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 시도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계절에 따라 약간 완화될 뿐 다 나았다고 보기엔 너무 자주 재발하는군요. 물론 지금도 약에 의존해 치료 중이긴 하지만 여러 가지 돈만 낭비하는 속설들 때문에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건선의 원인은 스트레스
건선은 아토피성 피부염 다음으로 많은 환자를 접할 수 있는 난치성 질환 중의 하나인 피부과 질병입니다.
발병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유전적 소인이 있는 사람이 개인의 생활방식 변화와 환경적 요인이 복합 작용하여 발병합니다. 또한 스트레스에 의해 면역력 저하 시기와 맞물려 발병합니다.
때문에 병에 걸린 피부는 세포의 분열 속도가 빨라져 해당 부위가 부풀어 오르게 되며 분열했다 각질화해서 떨어지는 주기가 남들보다 빨라집니다.
빨갛게 부풀어 오르고 각질이 나타나는 점에서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둘 다 면역계 질환이고 잘 낫지 않고 전염성이 없다는 게 건선과 아토피성 피부염의 공통점입니다.
건선의 가장큰 문제점은 세포분열 성장주기가 비정상적으로 빨라져 있는 상태라서 남들보다 상처가 빨리 아물게 되는데 그 자리에 건선이 간혹 발생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특정 부위가 없이 전신에 발생할 수 있고 대인관계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 심리적 고통도 문제였으나 전신적인 염증은 심혈관계 이상이나 대사 이상을 초래하여 과거에는 삶의 질을 저해하는 정도라고 여겨졌던 건선이 이제는 삶의 양, 즉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 질환과 연계될 수 있다고 하니 치료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건선은 식습관과 관련이 깊다.
기본적으로 난치병이나 자가면역질환은 먹는 것과 관련이 깊다고 합니다.
햄, 소시지, 인스턴트 가공식품, 밀가루, 패스트푸드 같은 음식을 될 수 있으면 먹지 말고 채식 위주의 식단이나 흰살생선 등 푸른 생선을 먹는 게 좋습니다. 또한 금주 금연 적절한 운동을 통해 피부 순환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건선 치료는 일반적인 건강상태를 기준으로 경증의 경우(건선이 발병된 지 6개월 미만이며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통 3~4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중증(건선 유병 기간이 1년이 넘었으며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경우)은 4~6개월, 심한 중증의 경우(건선 유병기간이 3년 이상 오래되었고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한 경우) 6개월~1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 외 당뇨, 갑상선, 비만 등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 기간이 길어지며, 스트레스와 3교대 및 낮과 밤이 바뀐 직업으로 수면장애가 있는 경우 치료 기간이 길어집니다.
올바른 진단과 치료를 받자.
제 경우는 처음부터 병원을 잘못 선택해서 수년째 완화 치료를 하고 있지만, 완치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피부과를 갔더니 무좀이라고 해서 무좀약을 2년 동안 바르고 먹고 했더니 오히려 없던 머리 부위에도 건선 징후가 생겨 피부과 병원을 옮겨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나마 병원을 옮겨 건선이라는 병명을 듣고 처방을 받아 치료 중이며 완화되고 있습니다. 심하게 보기 싫을 정도는 아니니까요.
처음부터 제대로 처방을 받아 치료에 신경을 썼다면 손가락에서 시작된 건선이 머리 엉덩이 발톱까지 확장되진 않았을 거라 생각이 들어 후회가 됩니다. 건선은 초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차일피일 미루지 말고 빨리 의사의 진료를 받아 치료에 신경을 쓰는 게 치료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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