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선 폭행 벌금500만원 집행유예1년
- 연예
- 2019. 5. 23. 22:30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파출소에서 행패를 부린 20대 여성이 벌금형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여성 알고 보니 지상파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 중인 배우 한지선 씨입니다.
사건이 일어난 건 지난해 9월 신사동의 한 극장 앞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했습니다.
승객을 태우고 신호대기 중인 택시에 올라타서 택시기사의 뺨을 때리고 보온병으로 머리를 내려쳤습니다. 그리고 뒷좌석에서 놀라서 내린 먼저 타고 있던 승객을 밀치고 팔을 할퀴기도 했습니다. 술에 취해서 정신이 없었다고 합니다.
택시기사를 폭행한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지 않는다며 욕을 하고 행패를 부린 겁니다.
그리고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뺨을 수차례 때리고 팔을 물고 다리를 걷어차고 난동을 피웠습니다.
정말 안하무인입니다. 그것도 26살 여배우가 말입니다.
결국 폭행에 공무집행 방해까지 죄를 더해 한지선 씨는 벌금 500만 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에서는 그나마 초범에 깊이 반성하고 경찰관에게 사죄한 점을 참작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환갑의 택시기사는 아직 사과 한마디 못 받았습니다.
택시기사는 연락도 없었고 당한 건 자신인데 왜 사과도 못 받고 억울해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택시기사분인데 말이죠.
한편 한지선의 소속사인 제이와이드 컴퍼니에서는 한 씨는 깊이 반성하고 있다. 택시기사에게는 연락처를 몰라서 사과를 못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사과를 했어야 할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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